매일성경 매일성경 / 새 언약의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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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7일 주일
[고린도후서 3:1-18]

  •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 나는 대학 1학년 때 많은 신입생들 앞에서 똑뿌러지게 이야기하는 총학생회장의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항상 최 일선에 서서 학생들을 이끄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대자보라는 것을 통해서 알리는 모습도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2. 그래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나도 총학생회장이 되어야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1학년이 지날즈음... 나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총학생회장감이 아니고 그리고 나같은 사람은 총학생회장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 수련회를 외딴 기도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3. 그런데 한참을 기도하는데 마음 가운데 1학년 때 소망했던 총학생회장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더니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도 몇몇분들이 총학생회장 출마를 권유했고 어떤 분들은 오히려 회장으로 출마하지 말고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4.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이 있음을 확신하고 학생회장 선거에 입후보하여 선거운동을 마치고 투표하는 날...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신 평안대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되게 되었습니다...

5.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내가 신입생때 보았던 총학생회장의 이미지와는 완전 다른 일들이 전개되고 그리고 이 직분에 대한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얼른 이 짐을 벗어던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1년의 임기를 마치고 총학생회장의 직무가 끝이나자 너무나도 홀가분한 마음이 생겼고 마음에 다시는 정치적인 일은 행하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6.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런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저를 그 상황 가운데로 몰고 가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에게 너무도 영광스러운 직분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의 직분"입니다... 영적인 일을 위해서 힘을 쏟고 그리고 영적인 일을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하고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그 모든 일들을 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일... 그 일이 우리에게는 영광스러운 직분임을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7. 나의 영적인 직분은 무엇입니까?... 성도님들 목양하는 것이 저의 직분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직분이며 그리고 참으로 보람된 직분입니다... 이 귀한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 그리고 이 거룩한 직분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서야 하겠습니까?

8. 17절 말씀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늘 성령님과 동역하면 성령님을 앞세우는 가운데 주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감당하면 우리에게 맡겨진 귀한 일들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과 상급이 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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