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본이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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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0일 주일
[요한복음 13:1-20]

  •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1. 1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2절에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문맥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1절과 2절이 별반 연관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1절을 다시 읽었는데 여전히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말씀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2. 그런데 19절의 말씀을 읽으면서 1절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사람들은 굉장히 복잡한것 같지만 의외로 굉장히 단순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러주지 않으면 아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3. 아내는 많은 부분에서 나의 의견을 묻습니다... 자신이 결정할 일도 나에게 묻곤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로 인해서 작은 다툼도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여러가지 일로 복잡할 때,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있을 때, 그리고 영적인 긴장이 팽팽할 때 아내가 자신 스스로 해결할 문제도 나에게 물으면 그것이 다툼의 원인이됩니다...

4.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나에게도 발생이 됩니다... 아내가 외출을 할 때 부엌일을 할려고 하면 어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모르고 또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차근차근 잘 이야기를 해줍니다... 나와는 반대로 흥분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일이 잘 해결이 됩니다...

5.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한계를 너무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너무도 잘 아시기에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제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시고 그 일을 제자들에게 가르켜주십니다... 자신이 선택하여 훈련한 제자들이 믿음에 굳게 서도록 하시기 위해서 제자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가르켜주신 것입니다... 

6. 보통 사람이라면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것도,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대화를 나누는 것도, 그리고 그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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