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3.10 02:37 조회 2,761 추천 0
- http://youtu.be/wtJ8377qLpM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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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금요일
[요한복음 12:20-12:36]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섬기는 것... 그것은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26절에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그분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그러면 그분을 따르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제자도를 이야기 할 때 여러 유형이 대두 되는데 디에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 - 1945) 목사의 제자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참으로 크다 할 것입니다... 칼 바르트라는 걸출한 신학자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이라는 말을 던졌고 실제로 그는 히틀러의 나치즘에 반대하여 1935년에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자신의 고향은 바젤로 돌아가 그곳에서 정년을 맞이합니다... 마찬가지로 본회퍼도 전도유망한 신학자요 목회자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신앙 윤리를 삶으로 실천하였습니다... 그는 1942년 몰트케 백작과 함께 반나치스 지하조직을 주도하였고 그리고 1944년에는 히틀러 암살을 시도하였고 이로 인해 1945년 4월에 처형이 되었습니다...
본 회퍼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제 정신을 읽은 운전자가 폭주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 이 폭주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부득불 폭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는 미친 사람이 모는 차에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것만이 목사로써 나의 과제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미친 사람의 운전을 중단시키는 것고 바로 나의 과제다"... 결국 그는 미친 사람 히틀러가 모는 폭주하는 자동차 나치즘을 멈추기 위해서 암살단을 조직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 그를 가르켜 일부에서는 20세기의 순교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그의 죽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는 본회퍼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야기 하고싶은 것은 책임의식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안에는 책임의식이 따릅니다... 이 책임의식이 때로는 희생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임의식이 때로는 자기 포기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순간에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야고보서 2:18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믿음을 삶을 통해서 증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일 것입니다...
지금 세상을 향해서... 그리고 교회를 향해서... 그리고 가정을 향해서... 그리고 내 개인을 위해서... 내가 해야하는 일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즉, 책임의식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