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양의 문이요 참 목자이신 예수님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3.02 17:23 조회 2,272 추천 0
- http://youtu.be/Vso3Yl4_J9U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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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요한복음 10:1-10:21]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나는 신학교에 재학할 때 우연한 기회로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강사는 연동교회를 담임하시는 이성희 목사님... 그리고 남서울교회를 담임하셨던 홍정길 목사님이셨습니다... 이성희 목사님을 통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에 대해서 배웠고 홍정길 목사님을 통해서는 참된 리더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있었지만 이 두분이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습니다...
특별히 홍정길 목사님은 그동안 말씀만 많이 들었지 직접적으로 강의를 들어본적이 없었고... 소위 강남에 잘나가는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강의는 저에게 굉장히 신선하게 그리고 홍정길 목사님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 관련서적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홍정길 목사님의 리더십 강의중에서 두 종류의 리더가 있다고 했습니다... "돌격 앞으로"의 리더와 "나를 따르라"의 리더... 그리고 "바울 형의 리더"와 "바나바 형의 리더"로 구분하였습니다... 홍정길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바나바라는 인물을 재해석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고...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또한 홍정길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돌격 앞으로의 리더는 이미 주지 하고 있듯이 수장이 부하들을 향해서 적군을 향해서 앞으로 전진하라 하고 자신은 본진에 남아 있는 리더를 가르킵니다... 반대로 나를 따르라의 리더는 부하들을 이끌고 적진을 향해서 선두에 서서 돌격하는 리더를 가르킵니다... 그런데 돌격 앞으로의 리더와 나를 따르라의 리더는 그들을 따르는 부하들의 모습에서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적진을 향해 자신들의 앞에서 당당하게 달려가는 장수를 따르는 부하들과 자신은 본진에 남아 적진으로 병사를 보내는 장수를 따르는 부하들은 생각과 느낌이 하늘과 땅 차이로 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 앞서 모든 곳을 가신 분이십니다... 심지어 죽음의 길도... 그리고 부활의 길도 우리 앞에 당당히 서서 가신 분이십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음성이 우리의 귓가에 들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조금도 의심지 않고 그분이 인도하는 곳 그곳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서 우리의 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의 귀가 어두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가 게을러지지 않도록 늘 돌아보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