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겸손히 네 하나님과 동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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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6일 화요일
[미가 6:1-16]

  • 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 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 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9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니라
    10 악인의 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14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 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담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 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하시더라


찬송가 489장은 "세상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라는 찬양으로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세상 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라는 가사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찬양을 굉장히 좋아하며 즐겨불렀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복이 너무나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의 삶은 아버지의 사업의 부도로 인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여 초를 켜고 살아야 했고... 수도가 끊겨 옆집에 도움을 받지 않으면 씻을 수 없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를 넘어 고등학생이 될 때는 짐자전거를 타고 곳곳에 쌀을 배달 다녀야 했습니다... 어떨 때는 쌀의 무게가 제 몸무게의 두배가량 나가는 때도 있었습니다(그 때는 제가 굉장히 말라서 60kg도 나가지 않을 때였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래요^^)... 급한 내리막에서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죽을 위기를 당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등록금을 제때에 내지 못해서 매일 매일 교무실에 불려가서 선생님께 혼이 나기 일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다닐 때는 여름내내 열심히 일을했는데 친척집이라서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노가다를 해서 돈을 벌기도 했고... 책을 들고 다니면서 외판도 해보고... 다단계도 해보고... 그리고 연탄지게도 져봤습니다... 또 부모님이 하시는 식당에서 굉장히 무거운 뚝베기가 대여섯개 되는 식판을 들고 배달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또 전국 공모로 논문을 써서 1등을 해서 상금을 받아도 부모님의 빚을 갚는데 사용했고... 또 다른 사람들의 논문을 대신 써주고 굉장히 많은 돈을 벌었지만 이것도 다 부모님의 빚을 갚는데 썼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들어갈 때는 정작 등록금이 없어서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찬송가 489장을 굉장히 좋아하며 제 신앙의 고백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제 입술에서는 찬송가 489장의 고백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음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금 오늘 미가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제 마음에 회복해야 할 것이 있음을 알게하십니다...

5절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시간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하나님께 내게 주신 복을 기억해봅니다... 할 수 없을것 같은 상황에서 항상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궁핍한 상황이지만 궁핍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 속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을 인하여 마음에 자신감이 충만한채 이제껏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축복을 다시금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통해서 미가선지자가 우리에게 권면하는 말씀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지키겠습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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