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풀 위의 이슬처럼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2.25 06:47 조회 2,072 추천 0
- http://youtu.be/CMvI7ayM4Uk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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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5일 월요일
[미가 5:1-15]
1 딸 군대여 너는 때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 7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8 야곱의 남은 자는 여러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들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그가 지나간 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9 네 손이 네 대적들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 하시더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에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부수며 11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 12 내가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 13 내가 네가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14 내가 또 네 아세라 목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내버리고 네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15 내가 또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
믿는구석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든 믿는구석이 있으면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믿는구석이 있었습니다... 헝가리로 선교를 나오기전 몇몇 믿는구석이 있습니다... 정말 든든하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힘도났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믿는구석은 불과 몇달이 지나지 않아 사라지게되었습니다... 마치 10절의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이르러는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에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부수며"라는 말씀처럼 내가 생각했던 믿는구석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오히려 마음 가운데 복잡한 마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너무 귀한 사랑을 받았고 그리고 참 괜찮은 관계를 형성했지만 이러한 믿는구석이 타국 그것도 금새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이 아닌 비행기를 갈아타고 15시간이나 날아가야 하는 헝가리에서 아무런 반응도 그리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을 만나니 캄캄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와 외국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재정이 만들어지지 않는 암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나의 믿는구석은 오직 하나님이신데 내가 누구를 의지하려 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의 결단은 이미 한국에서 진작에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마음에 "아 무엇무엇이 필요한데"라는 생각만 하더라도 정확히 그것을 채워주십니다... 놀랍고 어떨 때는 두렵기도 합니다... 이렇게 놀랍도록 채우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생활에서 훈련시켰던 원칙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사는 것"을 가르치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훈련 과정에서 철저히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믿는구석이 있다면 내 스스로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다 제거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 없이 제거하십니다... 내가 제거하는 것과 제거 당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다시금 돌아봅니다... 나의 믿는구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지금 다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거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공급자가 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되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 되십니다...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