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산헤립의 유다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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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0일 월요일
[이사야 36:1-22]

  • 1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7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내가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의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총독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11 이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 방언을 아오니 청컨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우리에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하니
    12 랍사게가 이르되 내 주께서 이 일을 그 하나님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하더라
    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1. 비느하스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비느하스라는 인물은 두명이 있습니다...

2.  첫번째는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라는 인물입니다... 이 비느하스는 이스라엘의 세번째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했으나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축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발람이라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3.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서  민수기 25장에 이스라엘 민족이 모압 여자들과 행음하는 일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백성들의 수령을 잡아서 하나님 앞에서 목매어 죽이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라는 남자가 미디안 여인 고스비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비느하스가 시므리를 따라 막사에 들어가 시므리와 고스비를 창으로 찔러서 죽였습니다... 그러자 사람들 사이에 번졌던 염병이 사라졌습니다... 이 염병으로 인해서 24,000명이 죽음을 당하는 상황을 비느하스가 멈추게 한 것입니다...

4. 이와 같은 일을 행한 비느하스에게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다 그러므로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주겠다"라고 축복의 말씀하셨습니다...

5. 이와는 반대로 엘리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였습니다... 그도 또한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직분을 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했지만 비느하스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가운데 가장 좋은 고기를 취해서 자신이 먹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기 전에 제물로 사용되는 고기를 취하였습니다... 

6. 이러한 비느하스의 행위에 대해서 사무엘서는 "이 소년들의 죄가 하나님 앞에 심히 크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고 말씀하시고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7. 이스라엘의 왕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그 선친 아하스 왕이 행하던 모든 악을 버리고 유월절을 회복하고 제국의 대군을 섬멸하고 이스라엘의 중흥을 이끈 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히스기야 하면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15년의 생명을 연장받은 왕으로 유명합니다...

8. 하지만 히스기야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하려 합니다... 그럴 때에 앗수르 왕이 자신의 사신을 히스기야에게 보내어 자신의 메시지를 증거합니다... 그 내용은 바로 '애굽을 의지하면 반드시 망할 것이다'라는 말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한 분노를 발하는 비느하스 같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9. 히스기야 왕도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욕심과 그 욕심을 자랑하는 일에 힘을 썼던 히스기야는 마치 홉니와 비느하스의 아버지 엘리처럼 무능력하고 비대해져서 영적인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자기 뿐만이 아니라 나라까지 큰 위기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은 므낫세입니다... 므낫세는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포악한 왕으로 기억되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았던 히스기야의 영적인 암흑의 상태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10.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를 이 땅에 쏟아낸 비느하스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이름을 만홀히 여기는 세대 가운데서 히스기야같이 무기력한 삶이 아니라 그리고 그를 통해서 극악함이 태어났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바르게 세우는 영적인 군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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