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그리스도의 계시와 바울의 행보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5.03 07:53 조회 2,42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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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일 목요일
[갈라디아서 1:11-24]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1. 탁월함...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문득... 사도바울의 탁월함을 발견합니다...
2. 14절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6절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3. 사도바울은 유대교에 대한 열심이 특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그 열심이 결국 스데반 집사님을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서게 만듭니다... 그는 유대교에서도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탁월함이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는 일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조상의 전통에 열심"이었다는 사실입니다...
4. 유대주의가 조상의 전통이 된 형국입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 이것이 조상의 전통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5.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 혹은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것... 이 모든 것이 조상의 전통이 된 것입니다... 모양은 있지만 내용은 전혀 없는 박제와 같이 유대교는 그렇게 존재해 왔던 것입니다... 율법의 조항은 있었지만... 정작 율법의 정신은 없었던 것이 바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유대주의 추종자들의 모습을 '회칠한 무덤'으로 지칭하며 회개를 촉구했던 예수님은 기득권에 도전하는 반역자요 아울러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우상을 무너뜨리려 하는 신성모독자였던 것입니다...
6. 그런 사도바울이 고후 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고 고백하며 회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직무를 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진정한 탁월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7.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조상들의 전통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고 이러한 진리를 그 누구와도 논의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예수님께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해 보인 사람이 바로 사도바울이었습니다...
8. 탁월함은 말에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로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행동은... 진실된 행동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자신이 이야기 할려고 하는 많은 이야기 보다도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9. 탁월함을 나타내길 원한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예수님을 높이는 그런 사역자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