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예수님의 장례 준비와 예루살렘 입성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3.09 06:22 조회 2,464 추천 0
- http://youtu.be/7GWBWxm0nw4?t=30s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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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7일 목요일
[요한복음 12:1-19]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사람들은 대부분 소중한 사람에 대해서 먼곳에서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과 함께 영원히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들이 굉장한 착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긴 작별을 앞둔 상황에서 한 부부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나는 왜 그 사람이 항상 나와 함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모릅니다"... 언제든 사랑하는 사람... 혹은 소중한 사람들이 내 곁을 예고 없이 떠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들일 수록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좀더 어렸을 때는 엄마를... 그리고 결혼해서는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으로는 끔찍하게 생각하면서도 말로서 가슴에 못을 박았던 경우가 많고... 그리고 행동으로 절망을 느끼게 했던 때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 그 사람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자신과 함께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8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니라"...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사람들은 항상 우리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언젠간 긴 이별을 해야할 때가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