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제자들을 찾으시는 예수님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4.03 04:04 조회 2,470 추천 0
- http://youtu.be/25VRGYMncYg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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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일 화요일
[요한복음 21:1-14]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 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1. 데자뷰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2.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온 말씀을 보면 마치 데자뷰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3. 3절 말씀을 보면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4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절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이 내용은 마치 누가복음 5장에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시는 상황과 유사합니다...
4. 그리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생선과 떡을 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인 것을 알고 당신이 누구냐고 감히 묻지 못했다고 합니다...
5. 얼마나 불편한 상황입니까?... 3년 반동안 따라다니며 제자라 일컬음을 받았지만 스승의 최후를 지키지 못한 불충을 끌어 안은 상황... 마치 그러한 상황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고기를 잡으러 나가 수고했지만 얻은 것이 없는 상황... 이러한 불편한 상황 혹은 답답한 상황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6. 그리고 오히려 그들을 비난하거나 질책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허탈한 상황에 동참하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수고한 제자들의 고단한 육체를 맛난 음식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7. 부활하신 예수님... 그분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부활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이 필요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을 마치 처음으로 제자들을 부르신 상황처럼 연출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절망에 빠진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으셨고 그리고 그 절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이라는 소망의 길을 여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8. 제자들은 부활이 필요합니다... 제자들은 다시금 비상하고 싶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며 경험했던 많은 일들을 자신들의 삶에서 나타내며 스승의 명령을 따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그리고 어떻게 시작할지 모릅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마치 처음처럼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지치고 힘 없는 제자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힘을 북돋아 주십니다...
9.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비상해야 할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