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5.15 05:38 조회 3,811 추천 0
- http://youtu.be/eFOQHT3mn5Q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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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이사야 31:1-9]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우상, 금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더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라
1.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이런 생각과 연관지어 아버지인 내가 자녀를 향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과연 내가 자녀들에게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유사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2. 왜냐하면 종종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설명할 때 아버지인 나의 경험을 빗대어 설명할 때가 그리고 일반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설명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반적인 아버지의 성향이라는 것이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이유로 인해서... 그리고 시대와 문화라는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설명할 때 아버지가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을 빗대어 설명하는 이유는 5절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리고 6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부분에서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4. 이스라엘은 현재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앗수르의 위협으로 시시각각 두려움이 옥죄어 오듯 엄습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국운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봉착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택한 해법은 애굽을 선택하는 일이었습니다... 주변국과 힘을 합쳐 앗수르를 대항하려 한 것입니다...
5. 하지만 애굽은 이스라엘을 도와서 앗수르를 대항할만한 힘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 제국을 건설한 애굽의 영광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지푸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스라엘은 애굽을 의지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것은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굽은 신이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께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갖고 계신 마음은 '돌이켜 내게로 오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심히 거역했지만 돌아오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으면서도 우상을 숭배했던 이스라엘에게는 놀라운 호의이며 감당할 수 없는 은혜인 것입니다... 그저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품어 그리고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7. 부모의 심정을 이야기하는 나는 또한 자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부모의 입장에만 있을 수 없고 때론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거역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건 없이 돌아오라 말씀하시는 부모님께로 돌아가야 하듯이...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인 나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그리고 오랜 기간동안 잘못 되어진 일들이 있는데 이미 그것이 습관이 되어 버려서 마치 나의 본 모습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모든 잘못된 일들을 털어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8. 이러한 돌이킴에는 어떤 것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불손한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로만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시어 '품어주시고 그리고 보호해 주시는 은혜'로 우리에게 역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