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예수의 신원(身元)과 사명(使命)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1.26 23:22 조회 2,586 추천 0
- http://youtu.be/elqEFSmXGaQ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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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요한복음 8:21-30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우이독경이란 말이 있다... 소 귀에 경 읽기...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을 지칭한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또한 자신이 생명의 떡이고 또한 자신을 통해서만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끊임없이 엉뚱한 대답만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조금 나이를 먹다보니 어른들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속이 복잡해져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다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그것이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게 된다고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생각은 다른데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listen) 것이 아니라 듣고(hear)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25절에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이 나타납니다... 30절 말씀에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좀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도통 들으려하지 않고 믿으려하지 않던 그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서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을까요?...
29절 말씀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는 말씀을 통해서 그들이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믿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은 것입니다... 마치 사람은 그 열매로 알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 가운데 나타난 열매... 그리고 그 안에 동역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목격한 것들을 생각하며 비로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삶 가운데서 성령의 열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한 열매를 맺고 살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