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매일성경 /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 글쓴이 헝가리선교사 날짜 2013.02.03 07:15 조회 2,561 추천 0
- http://youtu.be/Q49y1CgqfTA?t=19s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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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3일 주일
시편 3:1-8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실체적인 두려움 앞에 직면할 때보다는 오히려 눈에보이지 않는 그리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로 인해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리고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일은 오히려 그 문제를 해결함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고 또한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다 보면 두려움 보다는 목표의식 때문에 문제가 주는 두려움을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일에 대해서 갖는 불안감은 쉽게 떨쳐버릴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때론 그것이 자꾸 우리의 생각을 지배할 때가 있습니다... 요사이 제 마음 가운데 이런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교회와 관련된... 그리고 사역과 관련된 일들입니다... 잘 될까?... 내가 이야기 한 대로 사람들이 움직여줄까?...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인가?... 라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힙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감은 나로 잠을 들지 못하게합니다... 그리고 머리도 무겁게 만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시편기자는 많은 사람이 자신을 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5절 "누워 자고 깨었으니"라고 이야기하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심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신다는 것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시편기자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다 멸하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절 "진친다 하여도"라는 말씀을 보면 아직도 실제적인 고난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편기자는 오히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있는... 그리고 심적인 압박으로 다가오는 문제들에 대해서 그것은 기우였음을 순간순간 환경을 통해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깨닫게하십니다... 오늘도 "잘될까?"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잘되고 있네"라는 고백으로 바꿔주셨습니다...
구하고 바란 것보다 더욱더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주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며...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 지금도 세밀한 것까지 잊지 않고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